New FAO Schwarz Hotel Suite
기사입력 | 2019. 11.08 | by KLR
전세계 최대 규모의 장난감 가게 파오 슈워츠(FAO Schwarz)가 지난 8월 새롭게 문을 연 콘래드 뉴욕 미드타운(Conrad New York Midtown)과 협업을 통해 온갖 종류의 놀라운 장난감으로 가득 찬 특별한 호텔 스위트룸을 선보인다.
1,800 평방 피트 규모의 원룸 스위트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장난감으로 가득 찰 것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게스트는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 기차 세트, 장난감 목마, 동물인형, 장난감 병정, DJ 턴테이블, 악기, 빈티지 바비, 사탕 바구니, 그리고 영화 ‘빅(Big)’에 등장해 널리 알려진 거대 피아노 건반인 ‘빅 피아노’ 등으로 가득 메운 마법의 스위트룸에서 환상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스위트룸 안의 장난감은 모두 구매가 가능하며, 특히 지난해 11월 록펠러 센터에 새롭게 오픈한 파오 슈워츠에서 가이드가 제공하는 프라이빗한 관광 및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도 패키지에 포함돼 있다.
뉴욕 사람들은 이 상징적인 장난감 가게가 153년간의 사업 끝에 지난 2015년 맨하튼 플래그십 매장 문을 닫았던 그 때를 기억할 것이다. 이후 토이저러스로부터 파오 슈워츠를 인수한 글로벌 유통 그룹 쓰리식스티(ThreeSixty)는 브랜드의 현대화에 주력하며 단순한 상품 판매보다는 매장 내에서의 경험 최적화에 초점을 맞춘 2만 평방 피트 규모의 파오 슈워츠 매장을 다시 오픈하면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콘래드는 밀레니얼 여행자들을 겨냥해 지난 달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단행했고, 이번에 맺어진 이 두 브랜드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념비적인 장난감 원더랜드를 탄생시켰다.
이번 특별 패키지 상품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 아래의 코리아 럭셔리 레지스트리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박에 3,000 달러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콘래드에서 일반 스위트룸을 선택하더라도, 여전히 룸 안에 준비된 "장난감 메뉴"에서 선물을 주문할 수 있다.